법정스님─또 한 해가 빠져 나간다

또 한 해가 빠져 나간다 -법정스님- 인도에서 불교와 거의 같은 시기에 생긴 자이나교는 불살생계를 엄격하게 지키는 종교다. 그들은 도덕적인 고행 생활을 강조한다. 그들에게는 1년에 한 번 ‘용서의 날’이 있다. 그날 자이나교도는 지난 한 해를 돌아보고 땅과 공기, 물과 불, 동물과 사람 등 모든 존재에게 해를 끼친 행동을 낱낱이 기억해 내면서 하루 동안 단식을 한다. 그들은… 법정스님─또 한 해가 빠져 나간다 계속 읽기

혜국스님─지금 사랑할 줄 아는 사람

지금 사랑할 줄 아는 사람 -혜국스님- 심은 것을 어찌하랴 불보살님들은 씨앗 심기를 좋아하는 데 반해, 중생들은 열매 얻기를 좋아합니다. 불보살님들은 씨앗을 심어 꽃을 피우고 열매를 거두는데, 중생들은 씨앗을 심지도 않고 열매를 기다립니다. 행복의 씨앗, 깨달음의 씨앗을 심어놓고 행복과 깨달음의 열매가 열리기를 기다려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씨앗을 심지 않은 것은 생각지도 않고 “야 이놈아, 왜 이렇게… 혜국스님─지금 사랑할 줄 아는 사람 계속 읽기

법상스님─그 보이지 않는 공덕

그 보이지 않는 공덕 -법상스님- 매일 매일 생활 속에서 수행하고 정진하고 그렇게 실천하다가 어느날 문득 ‘내가 뭐 하고 있나’ 싶고 ‘수행이 되고 있기는 한건가’ 싶고 ‘지금 잘 가고 있나’ 싶은 의심의 마음이 들 것 같습니다. 딱 눈에 보이는 표준이 정해져 있어서 실천하고 수행하는 만큼 딱 확인할 수 있다면 참 좋겠는데 이 수행이란 것은 그렇게 딱… 법상스님─그 보이지 않는 공덕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