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쉽게 살려하니 어렵고 괴로운 것입니다 (봉은사 정초산림기도법회 / 지관스님) 대충 살겠다고 하면 매사가 괴롭습니다. 악한 마음 내기보다 착한 마음 내기 어렵고 게으르기는 부지런하기보다 쉽습니다. 그러나 쉬운 만큼 공덕은 없습니다. 법당에 앉아 작년을 돌이켜보고 금년을 살아갈 마음의 힘이 솟아오르도록 하는 것이 정초기도의 참뜻입니다. 그렇게 살아야 뜻있는 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곧 봄이 오고 산하에 꽃이… 지관스님ㅡ쉽게 살려하니 어렵고 괴로운 것입니다 계속 읽기
[월:] 2016년 06월
법장스님─우리의 소원은 성불
■우리의 소원은 성불/ 법장스님 ■ 교법(敎法)의 바다는 아난 존자(阿難尊者)의 입을 통해서 넘쳐났고, 선(禪)의 등불은 가섭 존자(迦葉尊者)의 마음에 의해서 전해졌는데 말이 아니면 말 없음을 나툴 수 없고, 형상이 아니면 형상 없음 또한 나툴 수 없으니 부득이 설법의 자리(法座)에 올랐습니다. 부처님께서 성도(成道)를 하시고 최초에 이르시기를, “내가 보리수 아래에서 깨달음을 얻었을 때 일체의 중생들이 바른 깨달음을 얻었고 일체의… 법장스님─우리의 소원은 성불 계속 읽기
성수스님─사람 사는 도리
사람 사는 도리 -성수스님- 할아버지가 손자를 나무랄 때 ‘네 이놈의 새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것이 누구의 이야기입니까? ‘네 이놈’은 할아버지 자신이고, ‘새끼’는 자기 손자를 가리킵니다. 곧 자기가 자기 자신에게 욕을 하고도, 손자에게 미안하고 부끄러운 줄도 모르는 천치 같은 어른이 대부분입니다. 자식에게 흉을 안 잡히고 살 수 있는 부모 되기가 참으로 어렵고, 자기 밥 먹고 남에게 욕을… 성수스님─사람 사는 도리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