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 금을 훔친 장사꾼

옛날 두 사람의 장사꾼이 함께 장사하러 갔다. 한 사람은 순금을 팔고 다른 사람은 툴라라는 솜을 팔았다. 금을 사려는 사람이 시험하기 위해 금을 불에 태웠다. 다른 장사꾼은 곧 불에 달궈진 금을 훔쳐 툴라솜으로 싸서 숨겼다. 금이 뜨거웠기 때문에 솜은 모두 타 버리고 그 바람에 금을 훔친 사실이 탄로 나서 그는 두 가지를 모두 잃어버리고 말았다. 그것은… 32. 금을 훔친 장사꾼 계속 읽기

31.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 온 제자

옛날 어떤 스승이 큰 잔치를 베풀기 위해 제자에게 말하였다. “지금 질그릇을 구해 잔치에 쓰려고 한다. 지금 시장에 나가 옹기장이 한 사람을 품으로 사 오너라.” 제자는 옹기장이 집으로 갔다. 그때 옹기장이는 질그릇을 나귀에 싣고 시장에 팔러 가다가 잠깐 사이에 나귀가 모두 질그릇을 부숴 버려, 그는 집에 돌아와 슬피 울면서 괴로워하였다. 제자가 그것을 보고 그에게 물었다. “왜… 31.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 온 제자 계속 읽기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옛날 어떤 사람이 있었다. 그는 양을 잘 키워 양이 무려 천만 마리나 되었다. 그러나 매우 탐욕스럽고 인색하여 다른 데에는 쓰지 않았다. 그 때 간사한 사람이 계교를 갖고 그 사람을 찾아가서 말하였다. “나는 지금 너와 아주 친해 한 몸이나 다름이 없다. 나는 어떤 집에 예쁜 여자가 있는 것을 안다. 너를 위해 주선하리니 아내로 맞이하는 것이 좋을… 30. 양치는 사람의 어리석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