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3장 본원청정심 목마르기 전에 샘을 파라 그대들이 만약 미리 칠통을 철저히 깨뜨리지 않으면 섣달 그믐날을 당해 정신차리지 못할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남이 참선하는 것을 보고 ‘아직도 저러고 있나?’ 하고 비웃는다. 그러나 내 그런 사람에게 물으리라. “문득 죽음이 닥치면 그대는 어떻게 생사를 대적하겠는가?” 평상시에 힘을 얻어 놓아야 급할 때 다소 힘을 덜 수 있는데,… 제5편 제03장 04. 목마르기 전에 샘을 파라 계속 읽기
[월:] 2015년 07월
제5편 제03장 03. 본원 청정심
제5편 조사어록 제3장 본원 청정심 본원 청정심 이 법은 곧 마음이므로 마음 밖에 없으며, 이 마음은 곧 법이므로 법 밖에 마음이 없다. 마음은 스스로 무심하여 다시 무심한 것도 없으니, 만약 마음으로 무심코자 한다면 도리어 유심이 될 것이다. 이 도리는 모든 생각과 헤아림이 끊어졌으므로 언어로 표현할 수 없으며 마음으로 생각할 수도 없다. 이 마음이 본래 청정한… 제5편 제03장 03. 본원 청정심 계속 읽기
제5편 제03장 02. 무심(無心)
제5편 조사어록 제3장 본원 청정심 무심 시방세계의 모든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보다는 한 사람의 무심도인에게 공양하는 것이 더 낫다. 왜냐하면 무심이란 분별 망상 없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있는 그대로의 본체가 안으로는 목석과 같아 동요함이 없고, 밖으로는 허공과 같아 막힘이 없으며, 주체와 객체도 없고 방향과 위치도 없고 모양도 없으며, 얻을 것도 잃을 것도 없다. 수행인이 이 법에 들어오지… 제5편 제03장 02. 무심(無心)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