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보고 듣는 놈은 어디에 있는가 어떤 사람은 입만 열면 나는 선객이라고 한다. 그러다가 ‘어떤 것이 선인가?’ 하고 물으면 어름어름하다가 마침내 입을 다물고 마니, 이 어찌 딱한 일이 아니며 굴욕이 아니랴. 버젓하게 불조의 밥을 얻어먹고 본분사를 까맣게 알지 못하면서 다투어 말귀나 세속 지식을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떠들며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제5편 제04장 03. 보고 듣는 놈은 어디에 있는가 계속 읽기
[월:] 2015년 07월
제5편 제04장 02.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3년, 5년을 정진해도 힘을 못 얻으면 참구해 오던 화두를 내버리는 일이 있는데, 이것은 길을 가다가 중도에서 그만두는 것과 같다. 이제까지 쌓은 허다한 공부가 참으로 아깝다. 뜻이 있는 자면 산수 좋고 조용한 승당에서 맹세코 3년만 문을 나서지 말아 보아라. 반드시 열릴 날이 있을… 제5편 제04장 02. 장 서방이 마시고 이 서방이 취하는 도리 계속 읽기
제5편 제04장 01. 못 깨치더라도 다른 길 찾지 말라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못 깨치더라도 다른 길 찾지 말라 선사 고봉화상은 항상 학인에게 이와 같이 말씀하셨다. “오직 화두를 마음속 깊이 간직하고 다닐때도 이렇게 참구 하라. 깊이 궁구하여 힘이 미치지 못하고 생각이 머무를 수 없는 곳에 이르러 문득 타파하여 벗어나면 성불한 지 이미 오래임을 알 것이다.” 참선하여 깨치지 못하더라도 부디 다른 방법을 찾지… 제5편 제04장 01. 못 깨치더라도 다른 길 찾지 말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