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5장 육조의 법문 반야 보리와 반야의 성품은 사람마다 본래 가지고 있지만, 마음이 어두워 스스로 깨닫지 못한다. 그러므로 선지식의 가르침을 받아 자성을 보아야 할 것이다. 어리석은 사람이나 지혜로운 사람의 불성은 본래 차별이 없으나 다만 막히고 트임이 같지 않으므로 어리석음과 지혜로움이 있게 된 것이다. 내 이제 마하반야바라밀 법을 말해 그대들에게 각기 지혜를 얻게 할 것이니… 제5편 제05장 01. 반야(般若) 계속 읽기
[월:] 2015년 07월
제5편 제04장 11. 파도가 곧 물이로다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파도가 곧 물이로다 삼월 초엿새 좌선 중에 바로 ‘무’ 자를 들고 있는데, 어떤 수좌가 선실에 들어와 향을 사르다가 향합을 건드려 소리가 났다. 이 소리를 듣고 ‘악!’ 하고 외마디 소리를 치니, 드디어 자기 면목을 깨달아 마침내 조주를 깨뜨렸던 것이다. 그때 게송을 지었다. 어느덧 갈 길 다하였네 밟아 뒤집으니 파도가 곧… 제5편 제04장 11. 파도가 곧 물이로다 계속 읽기
제5편 제04장 10. 물에 비친 달처럼
제5편 조사어록 제4장 참선에 대한 경책 물에 비친 달처럼 팔월에 강릉으로 가서 삭발하고 일년 동안 있다가 생각에 나섰다. 도중에 밥을 짓다가 생각하기를, 공부는 모름지기 단숨에 해 바칠 것이지 끊일락 이을락 해서는 안 되겠다 하고, 황룡에 이르러 당으로 돌아갔다. 첫 번째 수마가 닥쳐왔을 때는 자리에 앉은 채 정신을 바짝 차려 힘 안 들이고 물리쳤고, 다음에도 역시… 제5편 제04장 10. 물에 비친 달처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