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색즉공(色卽空) 반야심경에 이런 구절이 있습니다. 色不異空 空不異色(색불이공 공불이색) 색이 공과 다르지 아니하고 공은 색과 다르지 않으며, 色卽是空 空卽是色(색즉시공 공즉시색) 색은 곧 공이며 공은 곧 색이니라. 색(色)이란 유형(有形)을 말하고 공(空)이란 것은 무형(無形)을 말합니다. 유형이 곧 무형이고 무형이 곧 유형이라고 하였는데, 어떻게 유형이 무형으로 서로 통하겠습니까? 어떻게 허공이 바위가 되고 바위가 허공이 된다는 말인가 하고 반문할… [법어집] 제2편 1장 불생불멸(不生不滅) 02. 색공(色空)의 세계 계속 읽기
[월:] 2015년 06월
[법어집] 제2편 1장 불생불멸(不生不滅) 01. 불생불멸과 등가원리(等價原理)
이런 말이 있습니다. 一切法不生(일체법불생) 일체 만법이 나지도 않고 一切法不滅(일체법불멸) 일체 만법이 없어지지도 않나니, 若能如是解(야능여시해) 만일 이와 같이 알 것 같으면 諸佛常現前(제불상현전) 모든 부처님이 항상 나타나리라. 이것은 <화엄경>에 있는 말씀으로 불교의 골수를 드러내 보이는 말입니다. 결국 팔만대장경 안에 부처님 말씀이 그렇듯 많고 많지만, 그것을 한 마디로 줄이면 ‘불생불멸(不生不滅)’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바로 이 불생불멸을 깨치셨으니,… [법어집] 제2편 1장 불생불멸(不生不滅) 01. 불생불멸과 등가원리(等價原理) 계속 읽기
[법어집] 제1편 2장 천당(天堂)과 지옥(地獄) 07. 일승법(一乘法)
그 방편에 대해 가장 유명한 것이 <법화경>입니다. <법화경>은 부처님이 49년 동안 설법한 말씀의 총 결산이라 할 수 있는데, 여기에서 가장 골자가 되는 것이 바로 ‘방편품(方便品)’입니다. 거기에 보면 “시방세계 국토 중에 오직 일승법만이 있다[十方國土中唯有一乘法]”고 하고 있습니다. 일승법이란 이 세상에 부처님 아닌 것이 없고, 극락세계 아닌 곳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중생을 교화하고 구원하기 위해 2승(二乘), 3승(三乘)의 방편을… [법어집] 제1편 2장 천당(天堂)과 지옥(地獄) 07. 일승법(一乘法)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