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라기 본생 옛날 옛적 이 세계가 처음 생겼을 때 네발 짐승들은 사자를 왕으로 삼고 어류(漁類)는 환희어(歡喜魚)를 조류(鳥類)는 금해오라기를 왕으로 삼았다. 그런데 그 금해오라기 왕에게는 아주 어여쁜 딸이 하나 있었다. 왕은 딸이 성숙하자 좋은 남편감을 구해주기 위하여 모든 조류들을 다 불러 들였다. 그때 딸은 진주 빛깔의 머리와 아름다운 날개를 가진 공작을 배우자로 지명 하였다. 그러자 여러… 해오라기 본생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엽사의 꾀에 넘어가지 않은새
엽사의 꾀에 넘어가지 않은새 옛날 어떤 엽사가 새 산양을 하기 위하여 풀로 집을 없고 잡나무 가지로 그 위를 별은 위 그 속에 앉아 새가 오기를 기다렸다. 모든 새들이 그것이 진짜 나무인 줄 알고 그 위에 앉았다가 모두 엽사의 밥이 되게 되었다. 그런데 오직 한 새가 그것을 보고 「어찌하여 이 나무는 여러 가지 나무가 한데 읽혀… 엽사의 꾀에 넘어가지 않은새 계속 읽기
금까마귀의 본생
금까마귀의 본생 『옛날 바라나국에 까마귀 8만 마리가 있었다. 그 가운데 유독 몸이 빛나고 큰 까마귀 왕이 있고 그의 부인이 있었는데 이름을 수파트라(善子) 수파아르류바아(善女)라 불렀다. 부인 까마귀가 임신 중 궁중의 향기롭고 깨끗한 음식이 먹고 싶어 견디다 못해 병이 났다. 몸이 마르고 모양이 초췌하여 벌벌 떨고 있는 것을 보고 왕이 물었다. 「당신은 어찌하여 갈수록 몸이 마르고 모양이… 금까마귀의 본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