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투 속의 지장보살

상투 속의 지장보살 당나라에 별가(別駕) 벼슬을 한 건갈(健渴)은 신심이 돈독하고 그의 행 또한 매우 청정하였다. 그러면서도 평소 생각하기를 나와 같이 속가 살림을 사는 거사로서 어떤 불보살 명호를 가지고 수행하며 섬겨야 좋을까 하다가 몇몇 스님을 찾아가 물어도 신통한 대답을 얻지 못하였다. 그러던 중 한 스님 이 말씀하였다. 「내 생각 같아서는 지장보살을 섬기는 것이 좋을 듯싶소. 지장보살은… 상투 속의 지장보살 계속 읽기

돌아가신 어머니를 꿈속에서 친견한 등보살

돌아가신 어머니를 꿈속에서 친견한 등보살 의주(葦州)에 사는 등(鄧)씨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셔서 백부 밑에서 자랐는데 장성하면서 날이 갈수록 간절해지는 것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었다. 돌아가신 분을 만나 뵐 수 없는 것은 너무나 뻔한 일인데도 보고 싶은 생각을 누를 수 없었다. 그는 일찍이 어머님을 여의었기 때문에 어머니의 얼굴마저 기억할 수 없었으나 자기에게도 분명히 있었던 그… 돌아가신 어머니를 꿈속에서 친견한 등보살 계속 읽기

할아버지의 신앙공덕으로 죽음에서 되살아난 선비

할아버지의 신앙공덕으로 죽음에서 되살아난 선비 형주(荊州)사는 한 선비가 있었는데 그의 이름은 전해지지 않았으나 글보다는 오히려 사냥을 업으로 하는 사냥선비인 듯하다. 그의 별명만이 전해지고 있다. 별명은 안웅(鴈雄 기러기 영웅)이다. 사냥을 즐겨 했지만 특히 기러기를 잡는데는 명수였다. 그러니 벼슬꽁지 하나 했을리 없다. 사냥을 즐기면서 이럭저럭 50살이 되어서 열병을 않다가 죽었다. 그의 아내는 풍습에 따라 울면서 시체를 산에… 할아버지의 신앙공덕으로 죽음에서 되살아난 선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