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에 맞고 살아난 한용운 선사 죽다가 살아난 이야기. 그것도 벌써 20년전 일이니 기억조차 안개같이 몽롱하다. 조선 천지에 큰 바람과 큰 비가 지나가고 일본이 우리나라의 국권을 침탈하던 그 이듬해이니 아마 1919년 가을인가 보다. 몹시 덥던 더위도 사라지고 온 우주에는 가을 기운이 새로울 때였다. 금풍(金風)은 나뭇잎을 흔들고 벌레는 창밑에 울어 멀리 있는 정인의 생각이 간절한 때였다. 이… 총에 맞고 살아난 한용운 선사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오씨부인의 기도와 이공의 구도(救導)
오씨부인의 기도와 이공의 구도(救導) 우리나라 남단에 자리 잡고 있는 진도는 4방이 바다로 둘러 싸여 있으니 적막한 섬으로 옛날에는 유배지로 삼는 곳이다. 조선시대 선조 때이니 동 ·서인간의 당쟁이 자심하였으므로 모함을 받아 유능한 사람이 혹은 몰락하고, 혹은 유배당하는 등 난마상을 이루고 있었다. 이때 이응(李應)은 좌천되어 진도군수로 명을 받았으니, 그는 생각하되 관직을 삭탈당하고 정배(귀양)를 가는 것보다 나은 것으로… 오씨부인의 기도와 이공의 구도(救導) 계속 읽기
지장신앙의 근거 ― 지장경
지장신앙의 근거 ― 지장경 지장경은 구제중생의 서원경으로 자식이 부모를 제도하는 방편을 열어 보인 경이고 권선징악의 윤리 도덕경이다. 부처님께서 어머니를 구제하기 위해 도리천에 올라가 설한 경전인데 특히 업보중생들이 고통하는 모습을 지옥고를 통하여 나타내 보이고 그들을 구제하는 방법을 여러 가지 측면에서 조명해 보인 경이다. 삼장법사 법등(法등)이 한역하고 한국의 진호(震湖)스님과 설호(雪湖)스님이 번역한 지장보살본원경은 총 3권 13품으로 구성 되어있다.… 지장신앙의 근거 ― 지장경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