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봉사 범으로 둔갑한 효자이야기 옛적 운장산(雲長山) 기슭에 효심이 지극한 김만수(金萬壽)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사십 고개를 넘어선 그는 환갑이 지난 홀어머니를 모시고 아내와 두 남매를 거느리며 가난하지만 행복하게 살았다. 낮이면 아내와 함께 땀 흘려 일하고 밤이면 호롱불을 밝히고 책을 읽는데 시간가는 줄 모르는 어엿한 선비이기도 했다. 그러나 김서방에게는 한 가지 커다란 고민이 있었다. 늙으신 어머니가 유난히도… 위봉사 범으로 둔갑한 효자이야기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수덕사 수덕각시와 관음바위의 설화
수덕사 수덕각시와 관음바위의 설화 백제시대에 창건된 수덕사가 통일신라시대에 이르기까지 오랜 세월이 흐르는 동안 가람은 극히 퇴락이 심해 대중창불사를 하여야 했으나 당시의 스님들은 불사금을 조달하기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묘령의 여인이 찾아와서 불사를 돕기 위해 공양주를 하겠다고 자청하였다. 이 여인의 미모가 빼어난 지라 수덕각시라는 이름으로 소문이 원근에 퍼지게 되니, 심상궁곡인 수덕사에 이 여인을 구경하러… 수덕사 수덕각시와 관음바위의 설화 계속 읽기
유선사 괴목나무에 관한 설화
유선사 괴목나무에 관한 설화 유선사의 대웅전 뒤로 조금 오르면 봉긋 솟아오른 동산이 하나 있다. 유선사가 위치한 곳은 두승산 일곱 개 봉우리 중 가장 서북쪽에 위치한 곳으로 산의 기운이 몰려 있는 곳이며, 그 봉우리의 꼭대기에 칠성바위라 부르는 바위가 솟아 있다. 이곳에는 오래된 괴목나무 한 그루가 커다란 바위 사이로 뿌리를 내리고 서 있다. 구전에 의하면 이 나무는… 유선사 괴목나무에 관한 설화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