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과 상인 본생

해신과 상인 본생 옛날 어떤 상인이 바다에 들어가 값이 한이 없는 마니보주를 얻었다가 그만 놓쳐 물속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상인은 국자 한 개를 가지고 큰 용맹심으로 바닷물을 푸기 시작했다. 해신이 보고 비웃었다. 「세간의 많은 중생들이 재물과 이익을 탐해 온갖 짓을 다하지만 내 이제 그대를 보니 그대보다 더할이 다시없다. 8만 4천이나 되는 이 바다를 무슨 재주로 국자로… 해신과 상인 본생 계속 읽기

죽음을 두려워한 코끼리를 제도한 산신

죽음을 두려워한 코끼리를 제도한 산신 옛날 바라나시의 범여왕은 큰 코끼리를 길들이기 위하여 말뚝에 메어 놓았다. 여러 사람들이 옆에서 웅성거리자 코끼리는 자기를 잡아 죽이지나 않을까 생각하고 이리 뛰고 저러 뛰다가 마침내 고삐가 떨어지자 설산깊이 도망쳤다. 그러나 이리 가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고 저리 가도 웅성거리는 소리가 나 잠시도 안정할 수 없었다. 큰 산을 헤매다 지쳐 나무 숲… 죽음을 두려워한 코끼리를 제도한 산신 계속 읽기

미녀 수라사의 전생을 지켜본 산신

미녀 수라사의 전생을 지켜본 산신 이 이야기는 부처님이 기원정사에 계실 때, 급고독 장자의 여종에 대해 말씀하신 것이다. 그녀는 마침 어떤 축일을 당해 한 떼의 여종들과 함께 유원지로 가려고 그 여주인 푼나락카나디비에게 장식품을 빌려 달라고 졸랐다. 그래서 그 여주인은 만금의 가치가 있는 그의 장식품을 그녀에게 빌려주어 보냈다. 그녀는 그것으로 장식하고 다른 여종들과 함께 유원지로 출발했다. 때에… 미녀 수라사의 전생을 지켜본 산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