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의 사자

배의 사자 석존께서 사위성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어느 해, 기근(飢饉)이 닥쳐와 백성들은 먹을 것을 구하여 여러 나라로 이산했을 때, 석가모니의 일행도 먹을 것을 얻을 길이 없어 석가모니께서도 가끔 식사를 얻지 못할 때가 있었다. 현자(賢者) 아난(阿難)이 생각하였다. 『세존께서 만일 다른 나라에 떠돌아다니며 먹을 것을 구하지 않으면 안되게 되는 날에는, 모처럼 평안히… 배의 사자 계속 읽기

법천왕의 귀의

법천왕의 귀의 석존께서 쿠시나가라 성밖의 사라쌍수(雙樹)밑에서 시시각각 임박해오는 열반을 마음 조용히 기다리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석존께서는 아난(阿難)을 돌아 보시고, 『사라쌍수 밑에 자리를 펴도록 하라. 사자왕(師子王)의 법을 따라 오른 쪽 겨드랑이를 아래로 하고 열반을 기다릴 터이다.』 그러나 아난은 아무 대답이 없었다. 『아난, 나는 오늘밤 열반에 들 것이다. 나는 이미 부처로서 해야할 모든 일을 하였다. 내가 지금까지… 법천왕의 귀의 계속 읽기

보등(寶燈)의 세계

보등(寶燈)의 세계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취산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어느 때, 석가모니께서는 보등 세계(寶燈世界)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하셨다. 『사바세계에서 멀리 동쪽에 보등이라는 세계가 있었다. 그 세계는 모든 것이 칠보로 되어 있으며, 그 성의 면적은 一유순(由旬) 사방으로 되어 있고, 성안 사람들의 생활은 물자도 풍부하여 지극히 평화롭고 안온하고 행복한 생활들을 하고 있었다.… 보등(寶燈)의 세계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