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를 사랑하고 호원사를 지은 김현

호랑이를 사랑하고 호원사를 지은 김현 신라 풍속에 해마다 2월이 되면, 초 8일로부터 15일까지 서울의 남자와 여자들은 흥륜사(興輪寺)의 전탑(殿塔)을 다투어 돌음으로써 그것을 복회(福會)로 삼았다. 원성왕 때에 낭군 김현(金現)이 밤이 깊도록 홀로 탑을 돌면서 쉬지 않았다. 그 때 한 처녀가 또한 염불을 하면서 따라 돌았으므로 서로 정이 움직여 눈을 주었다. 돌기를 마치자 그는 처녀를 구석진 곳으로 이끌고… 호랑이를 사랑하고 호원사를 지은 김현 계속 읽기

호랑이의 자식을 낳은 신도징

호랑이의 자식을 낳은 신도징 정원(貞元) 9년(793)의 일이다. 중국 당나라 신도징(申屠澄)이 야인(野人)으로서 한주 습방현위(漢州什方縣尉)에 임명되었었다. 진부헌(眞符縣)의 동쪽 10리가량 되는 곳에 갔을 때 눈보라와 심한 추위를 만나 말이 앞을 나가지 못했다. 길옆에 초가가 있는데 들어가니 그 속에 불이 피어 있어서 몹시 따뜻했다. 등불을 비추어 나아가 보니 늙은 부모와 처녀가 화로를 둘러싸고 앉아있었다. 그 처녀는 나이 겨우 14~15세쯤… 호랑이의 자식을 낳은 신도징 계속 읽기

명의 지바카

명의 지바카 석존께서 마갈타국의 죽림정사(竹林精舍)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고 계실 때의 일이다. 그 당시 중인도의 베살리성에 안바라발리라고 하는 극히 아름다운 창부가 있었다. 누구든지 그녀와 하룻밤 지내자 하는 자는 돈 五○냥을 내면 되는 것이다. 낮이라도 五○냥을 내면 그녀와 놀 수가 있는 것이다. 아름다운 안바라발리 때문에 사방에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어 베살리성은 대단히 번창을 하게 되었다. 중인도의… 명의 지바카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