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짝속에서 나탄나 석탈해 남해 왕 때에 가락국(駕洛國) 바다에 어떤 배가 와서 닿았다. 그 나라의 수로왕(首露王)이 신하와 백성들과 북을 치고 떠들면서 맞아들여 머물게 하고자 했으나, 배는 빨리 달아나 계림(鷄林) 동쪽 하서지촌(下西知村) 아진포(阿珍浦)에 이르렀다. 그 때 갯가에 한 늙은 할멈이 있었는데, 이름은 아진의선(阿珍義先)이라 했다. 혁거세 왕의 고기잡이 할멈이었다. 배를 바라보고 말했다. 「이 바다 가운데에는 본래 바위가 없는데,… 궤짝속에서 나탄나 석탈해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영평(永平) 3년 경신(60)―혹은 중원(中元) 6년이라고 하나, 잘못이다. 중원(中元)은 모두 2년뿐이었다. 8월 4일에 호공(弧公)이 밤에 월성(月城) 서리(西里)를 가다가 큰 광명이 시림(始林)속에서 나타남을 보았다. 자주색 구름이 하늘에서 땅에 뻗쳤는데 구름 속에 황금 궤가 있어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그 빛은 궤에서 나왔다. 또 흰 닭이 나무 밑에서 울고 있었다. 이 모양을 왕께 아뢰자 왕이 그…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계속 읽기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망덕사(望德寺)의 중 선율은 보시 받은 돈으로 6백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이 아직 끝나기 전에 갑자기 염라국의 사자에게 잡혀 명부(冥府)에 이르렀다. 명관(冥官)이 물었다. 「너는 인간 세상에 있을 때 무슨 일을 하였는가?」 「빈도(貧道)는 만년에 대품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을 아직 이루지 못하고 왔습니다.」 「너의 수명부에는 비록 목숨이 끝났으나, 좋은 소원을 마치지 못했으니 다시…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