궤짝속에서 나탄나 석탈해

궤짝속에서 나탄나 석탈해 남해 왕 때에 가락국(駕洛國) 바다에 어떤 배가 와서 닿았다. 그 나라의 수로왕(首露王)이 신하와 백성들과 북을 치고 떠들면서 맞아들여 머물게 하고자 했으나, 배는 빨리 달아나 계림(鷄林) 동쪽 하서지촌(下西知村) 아진포(阿珍浦)에 이르렀다. 그 때 갯가에 한 늙은 할멈이 있었는데, 이름은 아진의선(阿珍義先)이라 했다. 혁거세 왕의 고기잡이 할멈이었다. 배를 바라보고 말했다. 「이 바다 가운데에는 본래 바위가 없는데,… 궤짝속에서 나탄나 석탈해 계속 읽기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영평(永平) 3년 경신(60)―혹은 중원(中元) 6년이라고 하나, 잘못이다. 중원(中元)은 모두 2년뿐이었다. 8월 4일에 호공(弧公)이 밤에 월성(月城) 서리(西里)를 가다가 큰 광명이 시림(始林)속에서 나타남을 보았다. 자주색 구름이 하늘에서 땅에 뻗쳤는데 구름 속에 황금 궤가 있어 나뭇가지에 걸려 있고, 그 빛은 궤에서 나왔다. 또 흰 닭이 나무 밑에서 울고 있었다. 이 모양을 왕께 아뢰자 왕이 그… 황금궤에서 나온 김알지 계속 읽기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망덕사(望德寺)의 중 선율은 보시 받은 돈으로 6백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이 아직 끝나기 전에 갑자기 염라국의 사자에게 잡혀 명부(冥府)에 이르렀다. 명관(冥官)이 물었다. 「너는 인간 세상에 있을 때 무슨 일을 하였는가?」 「빈도(貧道)는 만년에 대품반야경을 이루려 하다가 공을 아직 이루지 못하고 왔습니다.」 「너의 수명부에는 비록 목숨이 끝났으나, 좋은 소원을 마치지 못했으니 다시… 죽었다가 살아나서 반야경 불사를 완성한 선율스님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