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나라 주방국의 환생기 옛날 중국 송나라 전당호(錢唐湖-池名)에 주방국(周防國)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다. 그는 어려서부터 3보를 신앙하고 관음경을 독송했으며 매달 24일에는 꼭꼭 잊지 않고 관세음보살님께 공양을 올렸다. 또 틈만 있으면 주방국은 스님들을 집으로 청해 공양하고 법문을 들으며 때로는 집 뒤에 있는 관음사에 올라가 일주일 또는 이 주일씩 기도를 드리곤 하였다. 그런데 이 때 주씨 집안에는 골치 아픈… 송나라 주방국의 환생기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왕자가 문수동자에게 산삼을 얻어먹고
왕자가 문수동자에게 산삼을 얻어먹고 고자대감이 수염이 나다 중국 북제(北齋) 대화년중(大和年中)에 궁중에 유험지(劉謙之)라는 내관이 있었는데 그는 항상 왕자를 시중하고 있었다. 그런데 이 때의 왕자는 이름을 알 수 없는 병에 걸려 백약이 무효였다. 그 때의 의술로써는 도저히 치료할 수 없는 중병환자였다. 왕자로 태어나서 호사스러운 궁중에 부귀영화를 한 몸에 누리고는 있으나 한 가지도 마음에 흡족한 것이 없고 만날… 왕자가 문수동자에게 산삼을 얻어먹고 계속 읽기
앉은뱅이가 걷고 장님이 눈을 뜨다
앉은뱅이가 걷고 장님이 눈을 뜨다 고려 제 7대 목종(稼宗)때 일이다. 강원도 철원 보개산 심원사(深源寺)라는 절에서 대종불사(大鍾佛事)를 하게 되어 경향각지로 다니면서 스님들이 시주를 걷고 있었다. 각 고을의 부인네들은 쌀 돈뿐만 아니라 깨어진 가마솥과 주발대접과 젓가락 부러진것 등을 찾아내서 열심히 시주하였다. 이 때 보개산 및 대광리에 사는 이덕기(李德基)라는 장님과 박춘식(朴春植)이라는 앉은뱅이가 있었다. 이들은 어려서부터 죽마고우였는데 덕기는 열병을… 앉은뱅이가 걷고 장님이 눈을 뜨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