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조할머니와 결혼하다

증조할머니와 결혼하다 옛날 중국 국청사 절에 한산(寒山), 습득(拾得) 두 스님이 살고 있었다. 하루는 그 절에 다니는 부자신도 한 분이 집에서 아들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데 주방일 볼 사람이 없다고 주지스님에게 부탁하여 이 두 사람을 청해 왔다. 그런데 시간이 되어 신부가 들어오는 것을 보니 그 며느리는 3생전에 장자의 할머니였다. 두 스님은 중생들이 생사 속에 윤회하는 것이 하도… 증조할머니와 결혼하다 계속 읽기

소자첨의 삼생인연

소자첨의 삼생인연 옛날 중국 쌍림(双林)에 한 절이 있었는데 거기에 오계승(五戒僧)이라고 하는 스님과 칠계승(七戒憎)이라 하는 두 스님(사형 사제간)이 공부하고 있었다. 하루는 칠계승이 하는 일이 없어 도제(徒弗) 한 사람과 함께 세상에 나갔다가 삼차로구(三叉路區)라 하는데 이르러 한 유아가 엎드러져 우는 것을 보았다. 칠계승이 도제를 시켜, 「가 보아. 여자아이면 그대로 두고 남자아이면 데리고 오라.」 하였다. 그런데 가 보니 그… 소자첨의 삼생인연 계속 읽기

죽었다 살아난 진재역 부목

죽었다 살아난 진재역 부목 1952년 3월 2일 경낭 고성군 개천면 옥천사 부목(負木) 진재열은 몇 사람의 일꾼들과 함께 나무하러 갔다가 굴러 내리는 통나무에 치어 죽었다. 시체는 곧 절로 옮겨졌으나 영혼은 옛 고향 친정집으로 갔다. 간식도 하지 않고 일을 하여 배가 잔뜩 고픈 터인지라 집에 오자마자 누나에게 밥을 달라 하면서 베(綿絲)를 나르고 있는 누나의 등을 짚었다. 그런데… 죽었다 살아난 진재역 부목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