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로운 거북이 옛날 어떤 하수가에 파라야다(度彼節)란 사람이 꽃다발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루는 가뭄에 못이 말라 언덕 위를 올라와 꽃 속을 유희하는 거북이 한 마리를 보고 생각하였다. 「저를 잡아 집안 잔치를 벌리면 좋겠다.」 하고 곧 잡아 꽃바구니 속에 넣었다. 그런데 거북이가 흙투성이가 되어 바구니 속의 꽃을 더럽혔다. 파리야다가 걱정하고 있을 때 거북이가 말했다. 「내 물에서… 슬기로운 거북이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슬기로운 개 이야기
슬기로운 개 이야기 옛날 바라나시에 부라후맛다왕이 나라를 다스리고 있을 때 공원묘지 부근에 수 백 마리의 개가 살고 있었다. 하루는 왕께서 수레를 타고 꽃구경을 갔다가 돌아왔다. 종자가 수레를 뜰에 두고 말만 데리고 갖는데 그날 밤 비가 와서. 가죽 끈이 궁중 안에 있는 귀한 편이었는데, 궁중의 개들이 그것을 다 먹어버렸다. 이튿날 사람들이 왕에게 아뢰었다. 「대왕님, 개들이 수레의… 슬기로운 개 이야기 계속 읽기
신도마(信度馬) 이야기
신도마(信度馬) 이야기 옛날 바라나시 부라후마닷타왕이 정치를 하고 있을 때 신도마(信度馬)란 훌륭한 보마(寶馬)가 있었다. 만금의 밥그릇에 3년 묵은 말밥을 먹고 네 가지 향을 바른 땅에서 황금결박을 아로새긴 장막을 치고 살았다. 그런데 하루는 이웃나라 7왕이 연맹을 하여 나를 침범해 왔다. 왕은 겁이나 항복하려하자 한 신하가 말했다. 「저 신도마를 나에게 주면 내 마땅히 일곱 왕을 생포하여 오겠습니다.」 왕은… 신도마(信度馬) 이야기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