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버린 자식의 효도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說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곳에 가난한 부부가 있었다. 사내아이를 낳았으나, 기를 수조차 없었으므로 마음을 독하게 먹고, 그믐날밤 어둠을 타서 네거리에 버렸다. 그래도 어버이의 사랑이 있어서 누더기이기는 하지만 두터운 옷을 입히고, 마지막 노력으로 벌어들인 엽전 천냥을, 쌈지에 싸서 허리에 채워 주었다. 마침 그날은 이… 내버린 자식의 효도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다치와 원숭이와 코끼리
다치와 원숭이와 코끼리 석존께서 왕사성의 영취산(靈鷲山)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說法)을 하고 계실 때의 일이다. 히말라야 산 기슭에 다치와 원숭이와 코끼리의 세 짐승이 함께 살고 있었다. 이 짐승들은 서로 경멸하며 다른 짐승을 사랑하거나 존경하는 고상한 마음을 갖지 못하고 스스로 잘났다고 뻐기고 거만하여 다른 짐승들을 돌보지 않았다. 오만불손(傲慢不遜)한 이 세 짐승은, (우리들은 왜 남을 존경하는 마음이 생기지… 다치와 원숭이와 코끼리 계속 읽기
다행한 꿈
다행한 꿈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 계시면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하실 때의 일이다. 넓은 들 근처에 꽃이 피고, 과실 나무가 우거져서 사철 봄과 같이 평화롭게 살고 있는 사람들의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 근처에 五백 마리의 원숭이를 거느린 원숭이 왕이 두 곳에 살고 있었다. 그 중의 한 원숭이 왕이 어느 날 밤에 자기가 거느리고 있는 五백… 다행한 꿈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