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사왕의 위덕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祇園精舍)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설법하고 계실 때의 일이다. 석존께서는 다음과 같은 옛 이야기를 하셨다. 삼하(三河)를 지배라고 힘이 약하나 다수의 영민(領民)을 거느린 국왕 범천(梵天)과 이와 반대로 하나의 강을 지배하고 있으나 굳세고 용감한 영민을 거느린 금강취왕(金剛聚王)이 강을 경계로 마주보면서 세상을 다스리고 있었다. 어느 날의 일인데 금강취왕은 정전(正殿)에 홀로 앉아서, (우리 나라의 영민은 그… 개사왕의 위덕 계속 읽기
[월:] 2015년 02월
거북과 상인
거북과 상인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 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바라나시국에 푸시키온이라고 하는 한 사람의 대상인(大商人)이 있었다. 어떤 때 오백명의 상인과 함께 바다 속에 들어가 보물을 따가지고 다시 돌아오는 길에 깊은 못에 다다른 즉 그곳에 한 마리의 식인귀(食人鬼)가 나와 갑자기 배를 붙잡았다. 이것 때문에 배속의 사람들은 극도의 공포에 떨어 그저 『저것… 거북과 상인 계속 읽기
거북왕과 도마뱀
거북왕과 도마뱀 석존께서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많은 사람들을 모아놓고 설법을 하고 계셨을 때의 일이다. 어떤 곳, 심산(深山)에 두 마리의 거북왕이 각기 배하(輩下)를 데리고 살고 있었다. 한 마리의 왕은 같은 심산에 떼지어 사는 도마뱀이 큰 나무에 올라가서는 떨어지고, 떨어져서는 다시 기어 올라가기를 거듭하고 있어 평안한 날이 없음을 보고, 이런 곳에 사는 것은 실로 위험한 일이다. 언제 우리를… 거북왕과 도마뱀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