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우경(賢愚經) 제04권 21.마하사나우바이품(摩訶斯那優婆夷品)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기원정사에서 큰 비구들에게 둘러싸여 공경을 받고 계셨다. 그 때에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운 행자(行者)를 찬탄하시고 말씀하셨다. “불도를 성취하려면 항상 경법(經法)을 즐겨 읽고 외우고 연설하여야 한다. 속인이 설법하여도 여러 하늘과 귀신들이 모두 와서 듣거늘 하물며 집을 나온 사람이겠느냐. 집을 나온 사람은 심지어 길을 가면서 경이나 게송을 외우더라도… 현우경(賢愚經) 제04권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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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우경(賢愚經) 제03권
현우경(賢愚經) 제03권 15.거타신시품(鉅身施品)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나열기의 기사굴산(祇闍崛山)에 계셨다. 그 때 세존께서는 몸에 바람병[風患]이 있었다. 의사 기역(祇域)은 부처님을 위해 약소(藥酥)를 만들고 거기에 서른두 가지 약을 타서 부처님께 드려, 하루에 서른두 냥쭝씩 드시게 하였다. 그 때 제바달(提婆達)은 항상 질투심을 품고 마음이 교만하여 부처님과 같이 되기를 바랐다. 그는 부처님께서 약소를 드신다는 말을 듣고… 현우경(賢愚經) 제03권 계속 읽기
현우경(賢愚經) 제02권
현우경(賢愚經) 제02권 08.바사닉왕녀금강품(波斯匿王女金剛品) 나는 이와 같이 들었다. 어느 때 부처님께서는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셨다. 그 때 바사닉왕의 큰부인은 이름이 마리(摩利)였고, 그는 딸을 낳아 이름을 바사라(波闍羅)[진(晉)나라 말로는 금강(金剛)이라는 뜻이다]라 하였는데, 그 딸은 얼굴이 추악하고 살갗은 거칠어 낙타 가죽 같았으며 머리털은 억세어 말총과 같았다. 왕은 그 딸을 보고도 조금도 기쁜 마음이 없었다. 그래서 궁 안에 명령하여 정성껏 단속하여… 현우경(賢愚經) 제02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