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받았을 때는 마치 약을 먹듯 하고, 좋고 나쁜 것을 가려 생각을 팔지 말며, 건강을 유지하여 주리고 목마름을 달랜느 데에 맞도록 하여라. 마치 꿀벌이 꽃을 거쳐 올 때에 꿀 만들기에 적당한 꽃가루만을 취하고 빛깔이나 향기는 다치지 않는 것처럼, 비구도 남의 공양을 받을 때에는 주림을 달래기에 알맞도록만 하고, 많은 것을 구해 그 착한 마음을 헐지 말아라.… 03. 빛깔과 향기를 다치지 않게 계속 읽기
[카테고리:] 최후의 교훈
02. 마음의 임자가 되라
“이미 계에 머물게 되었으면 오관을 잘 거두어 오욕에 들어가지 말게 하라. 이를테면, 소치는 사람이 회초리를 쥐고 단속함으로써 소가 남의 논밭에 들어가지 못하도로 하는 것과 같다. 만약 오관을 제멋대로 놓아 버리면 오욕뿐 아니라 가는 곳이 끝없어, 마침내는 막을 수 없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사나운 말과 같아서 단단히 재갈을 물리지 않으면 그 수레에 태운 사람을 구렁에 내동댕이칠… 02. 마음의 임자가 되라 계속 읽기
01. 계율은 스승이다
부처님께서 바라나시의 녹야원에서 처음으로 법륜(부처님의 가르침을 전륜성왕이 가지고 있는 윤보에 비유한 말. 부처님의 설법을 가리켜 법륜을 굴린다고 함.)을 굴려 콘단냐등 다섯 수행자를 교화시키고, 최후의 설법으로 수바드라를 제도하시니 건질 만한 사람은 모두 건지신 것이다. 사라수 아래서 열반에 드시려고 할 때였다. 사방이 고요해 아무 소리도 없는 한밤중 부처님께서는 제자들을 위해 진리의 요긴한 점을 대강 말씀하셨다. “여러 비구들,… 01. 계율은 스승이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