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받았을 때는 마치 약을 먹듯 하고, 좋고 나쁜 것을 가려 생각을 팔지 말며, 건강을
유지하여 주리고 목마름을 달랜느 데에 맞도록 하여라.
마치 꿀벌이 꽃을 거쳐 올 때에 꿀 만들기에 적당한 꽃가루만을 취하고 빛깔이나 향기는 다치지
않는 것처럼, 비구도 남의 공양을 받을 때에는 주림을 달래기에 알맞도록만 하고, 많은 것을
구해 그 착한 마음을 헐지 말아라.
지혜로운 사람은 소의 힘이 얼마만한가를 헤아려 너무 무거운 짐을 지워 그 힘을 다하게 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