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 무리를 좋아하면 무리의괴로움을 받는다

“여러 비구들, 만약 적정무위의 안락을 얻고자 한다면 안팎의 시끄러움을 떠나 혼자서 한가한 곳에 있거라. 마음속의 온갖 분별 망상과 바깥의 여러 대상 경계를 버리고 한적한 곳에 혼자 있으면서 괴로움의 근본을 없애려고 노력해야 한다. 그런 사람은 제석천도 공경한다. 무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무리로부터 괴로움을 받는다. 그것은 약한 나무에 많은 새떼가 앉으면 그 가지가 부러질 염려가 있는 것과 같다.… 09. 무리를 좋아하면 무리의괴로움을 받는다 계속 읽기

08.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여러 비구들, 욕심이 많은 사람은 이익을 구함이 많기 때문에 번뇌도 많지만, 욕심이 적은 사람은 구함이 없어 근심걱정도 없다. 욕심을 적게 하기 위해서라도 힘써 닦아야 할 텐데, 하물며 그것이 온갖 공덕을 낳게 함에 있어서랴. 욕심이 적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사기 위해 굽혀 아첨하지 않고 모든 감관에 이끌리지 않는다. 또 욕심을 없애려는 사람은 마음이 편안해서 아무 걱정이나… 08. 욕심이 적으면 근심도 적다 계속 읽기

07. 순박하고 정직하다

너희들 비구는 스스로 머리를 숙여야 한다. 몸의치장을 버리고 가사를 입고 바리를 들고 탁발로써 살아가라. 이러한 형색은 자기가 보기에도 세상의 잡된 일에서 떠난 모습이거늘 어디에 교만심을 품으랴. 교만은 세상 사람도 멀리하는 것인데 하물며 집을 나와 도에 들어간 사람임에랴. 해탈을 위해 자기를 낮추어 탁발로 살아가는 수행자임에랴. 굽혀 아첨하는 마음은 도와는 어긋나는 거시니, 그 마음을 순박하고 정직하게 가져야… 07. 순박하고 정직하다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