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관불삼매(觀佛三昧)

<관무량수경>에서 말씀하시기를 “무량수불의 몸은 100천 만억 야마천의 염부단 금색과 같다. 부처님 몸의 크기는 60만억 나유타 항하사유순이며, 미간의 백호는 오른쪽으로 아름답게 휘어 감아져 다섯 봉우리 수미산과 같다. 부처님의 눈은 네 개의 큰 바다와 같은데 청색과 백색이 분명하다. 몸의 모든 털구멍에서는 광명을 솟아내는데 수미산과 같다. 저 무량수불의 원광(圓光)은 100억 삼천대천세계와 같다. 원광 가운데는 100만억 나유타 항하사의 화신불이… 16. 관불삼매(觀佛三昧) 계속 읽기

15. 관상염불(觀相念佛)

칭명염불(稱名念佛)은 공(空)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여 이치를 따라 보리심을 일으키지 못하는 하배가 행합니다. 그러나 하배라 하더라도 진실한 믿음으로 염불하면 염불삼매를 얻고 그 가운데서 부처의 몸(佛身) 혹은 32상(相) 80수형호(隨形好: 80종호), 혹은 육도중생의 모습을 봅니다. 염불삼매 가운데서 보는 것은 비록 육도의 차별된 모습(分際相)이지만 모두 응신 혹은 화신 입니다. 응신과 화신을 함께 말하여 응화신(應化身)이라 부릅니다. 응화신이 출현하는 현상은 모두… 15. 관상염불(觀相念佛) 계속 읽기

14. 아미타(阿彌陀) 염불선

아미타 염불선에 대하여 전체적으로 말하고 수행법을 진행하기로 하겠습니다. <아미타경>에서 말씀하시기를 “사리불아, 너의 뜻에는 어떠하느냐? 저 부처님을 무슨 이유로 아미타라 부르는가?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광명은 한량 없어서 시방의 세계를 비추어도 막힘이 없느니라. 이러한 때문에 아미타라 부르니라. 또 사리불아, 저 부처님의 수명 및 그 나라 사람들의 수명도 한량이 없고 가없는 아승지겁인 까닭에 아미타라 이름하느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원효는 <아미타경소>에서… 14. 아미타(阿彌陀) 염불선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