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고양이, 새와 물고기도 이 길을 가고 있다. 부처와 마구니, 하나님과 악마, 당신과 나도 이 길을 가고 있다. 삼라만상(森羅萬象)이 이 길을 가고 있다. 70여생, 이 길을 가고 있지만 여전히, 오직 모를 뿐. 모른다는 것이 무엇일까? 산(山), 물(水)? 태양(日), 달(月)? 선(善), 악(惡)? 생(生), 사(死)? 색(色), 공(空)? 아! 니! 야! 오직 모를 뿐. 70여생 동안 무엇을 얻었던고?… 구름 걷히니 밝은 태양이 비추인다 계속 읽기
[카테고리:] 숭산스님법문
지극한 정성으로
공부를 열심히 하게 될 것 같으면 보고 듣고 느끼고 하는 모든 것이 진리입니다. 산은 푸르고 물은 흘러가고, 개는 멍멍 짖고 설탕은 달지만 그것을 우리가 어떻게 생활 속에 대입을 해서 올바른 생활을 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어떤 것이 올바른 진리와 올바른 생활을 하는 것이냐. 우리가 예수교에서 성경책을 볼 것 같으면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로다’ 했어요. 우리… 지극한 정성으로 계속 읽기
무엇인가 하고 있을 때 그냥 행하라
중국말로 법화경은 ‘실상묘법경(實相妙法經)’이라고 부른다. 실상은 ‘참’이라는 뜻이고 묘법은 ‘신비한 법문’이라는 뜻이다. ‘참으로 신비한 법문’이라는 뜻이다. 법화경은 어떻게 우리가 흔들리지 않는 하나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지, 어떻게 무한대의 시간과 공간을 얻을 수 있는지 보여준다. 법화경은 완벽한 정적의 마음을 얻는 것에 대해 가르친다. 사실 이것들은 이미 우리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새삼스레 얻어야 할 것들도 아니다. 그러나 한… 무엇인가 하고 있을 때 그냥 행하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