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인간의 육체

걷고, 서며, 앉고, 누우며, 혹은 구부리고 편다. 이것이 신체의 동작이다. 신체는 뼈와 힘줄로 이어져 있고 살과 살갗으로 덮여 있어 있는 그대로 볼 수는 없다. 신체 내부는 내장으로 가득 차 있고 위장, 간장, 심장, 폐장, 신장, 비장이 있다. 콧물, 점액, 피, 담즙, 지방이 있다. 또 아홉 구멍에서는 항상 더러운 것이 흘러 나온다. 눈에서는 눈꼽, 귀에서는 귀지,… 07. 인간의 육체 계속 읽기

06. 성인의 길

친교(親交)가 있기 때문에 두려운 일이 생기고, 가정생활을 하기 때문에 더러운 때가 낀다. 친교도 없고 가정 생활도 하지 않는다는 것이 성인의 생각이다. 이미 돋아난 번뇌의 싹을 잘라버리고 새로 심지 않고, 지금 생긴 번뇌를 기르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혼자서 행동하는 성인이라 불린다. 그 위대한 선인(仙人)은 평안의 경지에 도달한 것이다. 번뇌가 일어나는 근본을 헤아려 알고, 그것에 집착하는 마음을… 06. 성인의 길 계속 읽기

05. 평안한 사람

“어떻게 보고 어떤 계율을 지키는 사람을 평안하다고 할 수 있습니까? 고타마님, 가장 뛰어난 사람을 제게 말씀해 주십시오” 부처님은 대답하셨다. “죽기 전에 애착을 떠나 과거에 얽매이지 않고, 현재에 대해서도 이것저것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는 미래에 대해서도 별로 걱정할 것이 없다. 그런 성인은 화내거나 두려워 떨지 않고 우쭐거리지 않으며, 후회하지 않고 주문을 외거나 허둥거리지 않으며 말을 삼간다. 미래를… 05. 평안한 사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