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정 (妙正)

신라 스님. 원성왕이 지해(智海)를 궁중으로 불러들여 『화엄경』을 강할 적에 사미이던 묘정이 금광정(金光井) 가에서 발우를 씻으면서 자라에게 밥찌꺼기를 주었더니, 법회가 끝날 무렵에 자라는 묘정에게 여의주를 주었다. 그 뒤부터 임금에게 총애를 받았다 한다. 또 사신을 따라서 당나라에 갔더니, 황제와 신하들이 모두 묘정을 사랑하였다. 이 사람의 관상은 보잘 것 없는데 간 데마다 사랑을 받는 것은 이상한 보물을 가졌으리라는… 묘정 (妙正) 계속 읽기

의총 (義塚)

조상하는 사람이 없는, 무연(無緣)의 죽은 이를 위하여 다른 사람이 의로써 세운 무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