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사 (長沙寺)

중국 호북성 형주부 강릉현에 있는 절. 346년(동진 영화 2) 장사 태수 등함지(?含之)가 강릉의 집을 내놓아 이 절을 세웠음. 도안(道安)의 제자 담익(曇翼)이 초청을 받아 와 있었고, 법우(法遇)도 여기서 경전을 강함. 담익은 이 절에 불상이 없음을 근심하여 394년 성북에서 아육왕의 등상을 옮겨 모시니, 그 등상이 여러 가지 이상한 영험을 나타내었다. 또 담마밀다가 이 절에 선각(禪閣)을 짓고, 현창(玄暢)은… 장사사 (長沙寺) 계속 읽기

대원암 (大圓庵)

(1)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안암동에 있는 절. 개운사에 딸린 암자. 1845년(조선 헌종 11) 지봉(智峰) 창건. 1927년 영호(映湖)가 강원(講院)을 개설. 1945년 봄까지 학인을 교육. 1938년 영호가 독서당 4간을 중건. (2) 충청남도 공주시 사곡면 운암리 태화산 마곡사에 딸린 암자.

장두백해두흑 (藏頭白海頭黑)

【화두】 어느 승려가 마조(馬祖)에게 “4구(句)를 떠나고 백비(百非)를 끊고, 스님께서 저에게 서래의(西來意)를 바로 가르쳐 주소서”라고 청하자, 마조가 “내가 오늘은 피곤해서 말할 수 없으니 지장(智藏)에게 가서 물으라”라고 일러주었다. 그리하여 승려가 지장에게 가서 물으니, 지장이 물었다. “어째서 화상에게 묻지 않는가?” 하니, 승려가 “화상께서는 스님에게 가서 물으라 하셨습니다” 하였다. 지장이 “내가 오늘 머리가 아파서 말할 수 없으니, 해형(海兄)에게 가서… 장두백해두흑 (藏頭白海頭黑)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