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편 조사어록 제6장 상단 법어 주리면 먹고 고단하면 잔다 스님은 법상에 올라가 이렇게 설법했다. “검소한 데서 사치스런 데로 들어가기는 쉬워도, 사치한 데서 검소한 데로 나오기는 어렵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생각생각에 부처가 나타나고 걸음걸음에 미륵 보살이 탄생하며, 물건마다 일마다 티끌 같은 세계를 두루 나타내고, 말마다 글귀마다 대장경의 부처님 말씀을 완전히 펼친다 할지라도 이것은 대수롭지 않은 예삿일이니, 거기서… 제5편 제06장 01. 주리면 먹고 고단하면 잔다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성전
제5편 제05장 10. 마음이 밝아야 경(經)을 알 수 있다
제5장 조사어록 제6장 육조의 법문 마음이 밝아야 경을 알 수 있다 법달은 홍주 사람인데, 일곱 살에 출가하여 항상 법화경을 읽었다. 어느 날 조사에게 와서 절하는데 머리가 딸에 닿지 않았다. 조사가 꾸짖으며 말했다. “그렇게 머리 숙이기가 싫으면 무엇 하러 절을 하느냐. 네 마음속에 필시 무엇이 하나 들어 있는 모양인데 무엇을 익혀 왔느냐?” 법달이 대답했다. “법화경을 외우기… 제5편 제05장 10. 마음이 밝아야 경(經)을 알 수 있다 계속 읽기
제5편 제05장 09. 삼귀의(三歸依)
제5편 조사어록 제5장 육조의 법문 삼귀의 네 가지 큰 서원을 발한 이는 불. 법. 승의 자성 삼보에 귀의하여라. 불이란 깨달음이고 법이란 올바름이며 승이란 청정함이다. 마음이 깨달음에 귀의하여 그릇되고 어두운 것을 내지 않고, 욕심을 적게 하고 만족하게 생각하여 재물과 색을 떠나면 이것이 양족존이다. 마음이 올바름에 귀의하여 그릇된 소견이 없으면 남과 나를 따지는 일도, 탐욕과 애욕에 빠지는… 제5편 제05장 09. 삼귀의(三歸依)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