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스님은 “도를 이루려면 가난부터 배워라”고 가르치면서 스스로 철저한 무소유의 삶을 보여주었습니다. 음식은 영양실조에 걸리지 않을 정도면 된다며 소식으로 일관해왔는가 하면, 여름에는 삼베, 겨울에는 광목으로 옷 한 벌에 바리때 하나만으로 지내는 청빈한 삶을 이어 왔으니, 그나마 그 한벌 옷도 여든 나이가 되도록 손수 기워 입었습니다. “스님, 입고 계신 옷이 저희가 보기에는 상당히 남루하고 누더기입니다만 몇 년… 내 말에 속지 마라 계속 읽기
[카테고리:] 불교설화
연꽃
<연꽃>장엄 불교에서는 경전에서 〈연꽃〉을 비유한데 그치지 않고 회화(繪畵)조각공예건축 등 시각적인 면에서도 널리 〈연꽃〉을 표현했다. 좀 과장해서 표현하자면 불교문화는 곧 〈연꽃〉의 문화라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이렇듯 불교와 〈연꽃〉은 매우 깊은 관련이 있으며 특히 『화엄경』에서 보았듯이 〈불세계는 곧 연화장세계〉이므로 〈모든 불보살은 앉거나 서있거나 항상 연꽃으로 자리〉를 삼는다. 그래서 모든 불상은 연꽃자리(蓮華座) 위에 모신다. 이런 연꽃자리는 꽃잎이… 연꽃 계속 읽기
달속에 박힌 토끼
달속에 박힌 토끼 토끼는 예로부터 예지의 동물로 여겨져 왔다. 우리나라 고전에 나오는 토끼는 구공(龜公)의 꾀임에 넘어가 바다 속에 까지 들어갔다가 도리어 용왕을 속이고 살아났으며, 함정에 빠진 호랑이가 자기를 구해 준 행인을 잡아먹으려 할 에 훌륭한 재판장이 되어 선량한 행인을 살려주고 간악한 호랑이를 다시 함정에 빠지게 한다. 그러나 불전 상에 나오는 토끼는 매우 그 양상이 다르다.… 달속에 박힌 토끼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