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53. 스승의 두 다리를 부러뜨린 제자

53. 스승의 두 다리를 부러뜨린 제자 어떤 스승이 두 제자를 두었다. 그 스승은 아픈 다리를 두 제자에게 내밀면서 하나씩 주무르라고 하였다. 두 제자는 늘 서로 미워하고 질투하였다. 한 제자가 다른 제자에게 가서 그가 주무르는 스승의 다리를 붙잡고 돌로 때려 부러뜨렸다. 다른 제자가 이것을 보고 몹시 분하게 여겨, 또 그가 주무르는 다리를 때려 부러뜨렸다. 부처님 법을… 백유경 53. 스승의 두 다리를 부러뜨린 제자 계속 읽기

백유경 52. 왕의 거짓말

52. 왕의 거짓말 어떤 아이가 왕 앞에서 음악을 연주하였다. 왕은 돈을 천 냥을 주기로 약속하였다. 아이가 왕에게 돈을 요구하였다. 왕은 주지 않고 말하였다. “네가 아까 음악을 연주하였지만 그것은 한 낱 내 귀만 즐겁게 하였을 뿐이다. 내가 너에게 돈을 주겠다고 한 것도 다만 네 귀를 즐겁게 한 것뿐이다.” 세상의 바보도 그와 같다. 인간이나 천상에서 조그만 즐거움을… 백유경 52. 왕의 거짓말 계속 읽기

백유경 51. 매맞는 계집종

51. 매맞는 계집종 다섯 사람이 계집종 하나를 샀다. 그 중의 한 사람이 종에게 말하였다. “내 옷을 빨아라.” 다음에 또 한사람도 말했다. “내 옷도 빨아라.” 그 종은 다음 사람에게 말하였다. “저 분의 옷을 먼저 빨게 돼 있습니다.” 뒤 사람이 이 말을 듣고 화를 내었다. “나도 저 사람과 함께 다같이 너를 샀는데 왜 저 사람의 것만 빨려… 백유경 51. 매맞는 계집종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