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59. 오지 병을 구경하다가 보물을 놓친 사람

59. 오지 병을 구경하다가 보물을 놓친 사람 두 사람이 옹기 공장에 가서 바퀴를 밟아 오지 병을 만드는 것을 구경하였다. 그들은 그것을 아무리 보아도 싫증이 나지 않았다. 그런데 한 사람은 그곳을 떠나 큰 모임에 가서 맛난 음식을 배불리 먹고 또 보물까지 얻었다. 그러나 한 사람은 오지 병 만드는 것을 구경하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내가 구경을 다할 때까지… 백유경 59. 오지 병을 구경하다가 보물을 놓친 사람 계속 읽기

백유경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옛날 마라국에 어떤 부자가 있었다. 그는 병이 매우 위중하여 반드시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두 아들에게 분부하였다. “내가 죽은 뒤에는 재산을 잘 나누어 가져라.” 두 아들이 분부에 따라 아버지가 죽은 뒤 두 몫으로 재산을 나눌 때, 형이 아우에게 말하였다. “나누는 것이 공평하지 못하다.” 그때 어떤 어리석은 노인이 그들에게 말했다. “너희들에게 물건… 백유경 58. 동전을 둘로 나눈 형제 계속 읽기

백유경 57. 발로 장자의 입을 찬 하인

57. 발로 장자의 입을 찬 하인 옛날 큰 재물을 갖고 있는 장자가 있었다. 좌우의 사람들은 모두 그의 마음을 얻으려고 온갖 공경을 다하였다. 장자가 가래침을 뱉을 때에는 좌우의 모시는 사람들이 재빨리 발로 그것을 밟아 문질러 버렸다. 어떤 어리석은 사람은 그것을 보고 이렇게 생각하였다. ‘가래침이 땅에 떨어지면 다른 사람들이 먼저 재빨리 밟아 문질러 버린다. 그렇다면 나는 그가… 백유경 57. 발로 장자의 입을 찬 하인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