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유경 62. 꿩 한 마리만 먹은 환자

62. 꿩 한 마리만 먹은 환자 옛날 어떤 사람이 병으로 위독하였다. 훌륭한 의사는 점을 치고 말하였다. “항상 꿩고기 한 종류만 먹으면 병을 고칠 수 있다.” 그는 시장에 가서 꿩 한 마리를 샀다. 그러나 그것을 먹고는 더 먹지 않았다. 그 뒤에 의사가 그를 보고 물었다. “그대 병은 고쳤는가?” 그는 대답하였다. “의사님은 전에 내게 늘 꿩고기를 먹으라고… 백유경 62. 꿩 한 마리만 먹은 환자 계속 읽기

백유경 61. 누가 만물을 만들었나

61. 누가 만물을 만들었나 브라만들은 모두 말하였다. “대범천왕은 이 세상의 아버지다. 그는 능히 만물을 만든다.” 만물을 만든 주인의 제자가 있었다. 그도 말하였다. “나도 능히 만물을 만든다.” 그러나 그는 실제로 어리석으면서 자신이 지혜가 있다고 생각하였다. 그래서 범천에게 말하였다. “나는 만물을 만들고 싶습니다.” 범천왕은 말하였다. “그런 생각을 말라. 너는 만들 수 없다.” 그러나 그는 범천왕의 말을 듣지… 백유경 61. 누가 만물을 만들었나 계속 읽기

백유경 60. 물 속의 그림자

60. 물 속의 그림자 옛날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큰못에 가서, 물 속에 있는 순금의 그림자를 보고는 금이 있다고 외쳤다. 그리고 곧 물에 들어가 진흙을 헤치면서 금을 찾았다. 그러나 찾지 못하고 몹시 피로한 채 도로 나와 앉아 있었다. 조금 있다가 물이 맑아지자 금빛이 다시 나타났다. 그는 다시 들어가 진흙을 헤치고 찾았으나 또 찾지 못하고 지쳐 버렸다.… 백유경 60. 물 속의 그림자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