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계율은 어떻게 제정하였는가

밀린다왕은 나가세나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시고 예견하신 분입니까?” “그렇습니다.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을 아실 뿐 아니라 모든 것을 예견 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어째서 부처님께서는 비구 승단의 규율을 한꺼번에 제정하지 않으시고 기회 있을때마다 마련하셨습니까?” “임금님,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의약을 다 알고 있는 의사가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아마 있을 것입니다.” “의사는 병들었을 때 환자에게 투약합니까? 아니면… 13. 계율은 어떻게 제정하였는가 계속 읽기

12. 출가한 자에게 육신은 소중한가

밀린다왕은 나가세나 스님에게 물었다. “스님, 출가한 자에게도 육신은 소중합니까?” “아닙니다. 출가한 자는 육신을 사랑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왜 스님들은 육신을 아끼고 집착합니까?” “대왕은 싸움터에 나가 화살에 맞은 적이 있습니까?” “네. 있습니다.” “그때 상처에 연고를 바르고 기름약을 칠하고 붕대를 감았습니까?”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다면 연고를 바르고 기름약을 칠하고 붕대를 감은 것은 그 상처가 소중하여서 였습니까?” “아닙니다. 상처가 소중한… 12. 출가한 자에게 육신은 소중한가 계속 읽기

11. 부처님의 증명

밀린다왕은 나가세나에게 물었다. “스님, 딴 사람들도 부처님께서 세상에서 가장 높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그렇습니다. 딴 사람들도 그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떻게 딴 사람들도 부처님께서 가장 높으신 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까?” “옛날 탓사라는 명필이 있었습니다. 그 명필이 죽은 후 많은 세월이 지났는데 사람들은 어떻게 탓사라는 명필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까?” “그 분이… 11. 부처님의 증명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