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엄경…19 아난이 부처님께 말씀하시기를, “세존이시여, 제가 옛날에 보았는데, 부처님께서 대목련, 수보리, 부루나, 사리불의 네분 제자들과 함께 전법륜(轉法輪)하실 때, 항상, 말씀하시기를 ‘알고 느끼고 분별하는 마음이 이미 안에 있는 것도 아니요, 밖에 있는 것도 아니며. 중간에 있는 것도 아니다. 어느 곳에도 있는 데가 없어서 일체의 집착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한다’고 하셨으니, 지금 저의 집착이 없는 것을 마음이라고… 능엄경 #19/64 계속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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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엄경 #18/64
능엄경…18 아난아! 너의 말이 ‘혀와 맛이 인연이 되어 혀가 아는 것이 생긴다’고 하니, 혀의 인식은 혀에서 생긴 것이니, 혀로 경계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맛에서 생긴 것이니, 맛으로 경계를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아난아! 만약, 혀에서 생긴 것이라면, 감자, 오매, 황연, 소금, 세신, 생강, 계피가 모두 맛이 없어야 할 것이다. 네가 네 혀의 맛을 보아라. 달더냐, 쓰더냐?… 능엄경 #18/64 계속 읽기
능엄경 #17/64
능엄경…17 아난아! 너의 말같이 ‘귀와 소리가 인연이 되어 귀로 들어 아는 것이 생긴다’고 하나, 그 의식은 귀에서 생긴 것이므로 귀를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소리에서 생긴 것이므로 소리를 경계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 아난아! 만약 귀에서 생긴 것이라면, 움직이고, 고요한 두 현상이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귀가 알지 못할 것이며, 아는 것이 없다면,무엇을 안다고 하겠느냐? 만약, 귀로… 능엄경 #17/64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