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오신날[佛誕日] 일곱 걸음 걸은 것도 오히려 틀렸거늘 하늘 땅을 가리킨 것 그 더욱 잘못이네 그때 그런 허물 저지르지 않았던들 운문(雲門)의 아픈 방망이와 꾸짖음을 면했을 것을 懶翁
[카테고리:] 나옹선사법문
동생 묘연 비구니가 머리를 깎다
동생 묘연 비구니가 머리를 깎다 무명의 거치른 풀을 뿌리째 깎았나니 당당한 자성(自性)의 계율이 스스로 원만하리 지금부터는 어떤 그릇된 길도 밟지 말고 바위 위음왕불 겁 밖의 근원을 뚫으라 懶翁
옮겨가면서 스님네[同袍]에게 붙임
옮겨가면서 스님네[同袍]에게 붙임 봄이 오면 기러기는 북쪽 변방에 왔다가 가을이 오면 예와 같이 남으로 가네 도 닦는 이의 생활도 모두 그와 같거니 몸이 가고 몸이 오는 것 의심할 것 없네 懶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