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효스님법문 옳다 그르다. 길다 짧다. 깨끗하다 더럽다. 많다 적다를 분별하면 차별이 생기고 차별하면 집착이 생기게 되는 것이다. 옳은 것도 놓아 버리고 그른 것도 놓아 버려라. 긴 것도 놓아 버리고 짧은 것도 놓아 버려라. 하얀 것도 놓아 버리고 검은 것도 놓아 버려라. 바다는 천 개의 강 만 개의 하천을 다 받아 들이고도 푸른 빛 그대로요. 짠 맛 또한 그대로이다. 원효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