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사람의 몸을 받기까지엔 기막힌 인연이 개재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태어날 때 가지고 나온 업때문에 사람마다 괴로움에 시달립니다. 그것을 녹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한마음선원 본원으로 갑니다… ^^ 大行) 아버지의 뼈를 빌고, 어머니의 살을 빌어 이 몸뚱이 가지고 나올 때 수억겁의 선업,악업 다 짊어지고 나왔으니 현실의 고통을 누구에게 탓할 수 있겠습니까. 마치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가 키보드를 누를때마다 솔솔 풀려나오는 것과 같습니다. 그러나 업이 있다면 지금의 내 안에 다 있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풀려 나오는 족족 몰록 되놓는다면 마치 녹음 테이프를 지워 빈 테이프로 만드는 것처럼 업은 점차 가벼워지고 마침내 깨끗이 지워지는 도리가 있습니다. 그래서 나온 구멍에다 되놓아라, 어머니 자궁속으로 들어가 보라고 하는 것입니다. 닥치는대로 놓고 자유롭게 활보해 보십시오. 답은 거기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