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엄존자(利嚴尊者)의 탑에 제(題)함

題利嚴塔

여러 곳을 돌아다니며 의심을 풀었나니
지금까지 당한(唐漢)에는 남은 자취 있다
내가 와서 탑에 예배함은 다른 뜻이 아니라
다만 이 삼한(三韓)에 조사의 도풍을 떨치기 위해서라네
懶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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