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흥사 돌아온 괘불 운흥사 돌아온 괘불 18세기 최고의 화승 의겸스님의 괘불을 일제감정기 일본인들이 일본으로 가져가려고 배에 실었으나 매번 모진 풍랑을 맞아 세번이나 실패하자 이것을 기희하게 여겨 제자리에 옮겨 놓았다고 한다.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여러 존상을 화면 가듣 그린 영산회괘불탱과 당시 글자가 투각되어 있으며 정교하고 다양한 형태의 청제 장식이 부탁되어 있는 괘불함은 함께 보물 제131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