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곡사의 잘린기둥 청곡사의 잘린기둥 대웅전 왼편의 선불장에는 잘려진 기둥이 있는데 이것에 전설이 있다고 한다. 19세말 청곡사가 빈 절 이었을때 진주 부자 강 아무개가 절간 기둥이 탐이 나 잘라서 제 집을 짓는데 사용했다. 이에 크게 노한 지장보살은 얼마 안가 만석지기인 강 아무개의 재산을 모두 탕진하게 하고 집안을 망하게 했다고 한다. 불법을 잊고 있는 탐욕스런 사람들을 위해 일침을 주는 전설로 청곡사에 가면 이 글귀를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