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탑사 (白塔寺)

(1) 중국 말릉(강소성 강녕부) 삼정리에 있던 절. 478년(송나라 승명 2) 제(齊)나라 태조가 창건. 원래 동진(東晉)의 승평 때, 봉황이 여기에 모여 살았으므로 봉황대라 하였고, 송나라 때는 구나발타라가 이 곳에 절을 지었었으며, 진(陳)나라 때는 조비(曹毘)가 여러번 이 절에서 강당을 염. 혜원이 인수 때(601~604) 7층 나무 부도를 세워 절을 장엄함. (2) 중국 강소성 서주부에 있던 절. 구마라집의 제자 승숭이 있으면서 『성실론』을 강설. 북위의 효문제는 『성실론』 을 좋아하여 본사에 귀앙(歸仰)하는 마음이 크더니 508년(연흥 19) 4월에 본사에 와서 승숭 등의 도덕(道德)을 찬양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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