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천송반야경 08. 보살의 의미
그때 수보리 장로는 부처님께 이렇게 물었다.
“세존께서는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수보리여, 보살대사의 좋은 친구란 보살대사로 하여금 항상 반야바라밀을 배우게 해서 악마의 소행이 어떤 것인가를 깨닫게 해주는 사람이다’라고.
그런데 여기서 세존께서는
‘보살대사’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보살’이라는 말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
“보살이라는 말의 의미는 언어의 대상이 아니다. 왜냐하면 보살대사는 모든 것에 집착하지 않는 것을 배우는 자이기 때문이다.
보살대사는 모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집착하지 않는 다는 점에서 가장 존귀한 부처님의 완전한 깨달음을 얻는 것이니라.”
팔천송반야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