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법계궁 (金剛法界宮) 또는 법계궁전(法界宮殿). 대일여래가 『대일경(大日經)』 · 『금강정경(金剛頂經)』 등을 설한 곳. 『심비석(深秘釋)』에 의하면, 금강은 여래의 실상지(實相智)를 말하고, 법계는 실상의 지체(智體)를 말한 것으로 대일법신(大日法身)이 주(住)함을 궁(宮)이라 한다. 『천략석(淺略釋)』에 의하면 색계의 정상(頂上) 마혜수라천(摩醯首羅天)의 자재천궁을 가리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