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문수행(聲聞修行)의 7계위(3현 · 4선근) 중에서, 3현위(賢位)의 제2위인 별상념처(別想念處)의 수행. 별상념처에서는 제1위의 5정심(停心)으로써 번뇌심과(煩惱心過)가 일어나는 것을 쉬고, 그로 말미암아 생긴 지혜로써 신(身) · 수(受) · 심(心) · 법(法)의 넷은 부정(不淨) · 고(苦) · 무상 · 무아(無我)인 줄로 관하는 것인데, 그 중에서 제4의 법과, 다른 3과를 둘씩 둘씩 합하여 관하는 것. 곧 법과 신, 법과 수, 법과 심을 합하여 관하는 따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