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광스님─진리의 빛이 업장의 어둠 걷어낸다

진리의 빛이 업장의 어둠 걷어낸다 -능인선원

지광스님

– 빛이 들어오면 어둠은 사라진다.

우리는 업장만큼 어둡다.

업장이 두터운 사람은 어두울 뿐만 아니라 의식 수준 역시 낮다.

의식수준이 낮은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가 없다.

업장을 걷어내는 길이 빛이 되는 길이다.

더 밝은 빛이 되는 길이 해탈의 길이며 개혁적 인간의 길이다.

빛이 된다는 것은 진리가 되는 것이요 진리의 빛만이 업장의 어둠을 걷어낸다.

진리의 빛이 비치는 곳에 참다운 개혁이 있고 혁명이 있고 성불이 있다.

빛이 되려거든 밤이나 낮이나 한결 같이 부처님과 하나가 되어라.

기도하고 염불하고 참선하라.

부처님 가르침을 믿고 법을 따르라 스님들을 믿고 공경하라.

그를 끊임없이 반복하고 또 반복하라.

만 번, 십만 번, 백만 번, 천만 번 계속하면 빛이 된다.

부처가 된다.

정진하고 정진하면 빛이 되리라.

부지런히 정진하면 분명히 도를 이루리라.

찬연한 빛이 되리라.

나의 빛이 상대방을 밝히고 나의 깨달음이 상대방의 깨달음을 유도한다.

나의 노력이 상대방의 노력을 일깨우며 나의 정진이 상대방의 정진을 자극한다.

노력하지 않는 자 어두움의 노예가 될 수밖에 없다.

나의 무지가 상대방의 무지를 발동시키고 나의 무명이 상대방의 무명을 조장한다.

나의 욕심이 상대의 욕심을 자극하며 나의 교만이 상대의 교만을 조장한다.

교만한 마음이 있는 곳에 참회가 없다.

빛이 있는 곳에 참회가 있고 용서가 있다.

참회의 마음으로 진리의 빛을 받아들일 때 죄는 모두 녹아진다.

참된 불성이 밝아질 때 죄는 소멸된다.

빛의 삶은 상대방의 불성을 깨닫게 하고 상대의 죄를 해소시킨다.

죄가 없는 곳에 빛이 펼쳐진다.

참회하면 마음의 빛나는 아름다움이 드러남을 아는가.

참회하면 마음의 빛나는 아름다움이 영원의 에너지를 받아들여 찬연한 부처님을 형성한다.

부처님께서 육신의 허망함을 강조하신 이유는 불멸의 인간, 실상의 인간, 광명의 인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

부처님과 함께하라.

기도 정진하라 찬연한 빛의 세계로 나아가라.

무량한 가피의 세계가 열리리라.

부처님의 광명을 향해 나아가면 그림자가 사라진다.

어두움이 사라진다.

질병과 불행.

가난과 고난 등이 사라진다.

마음의 내면세계에는 자정작용, 자기처벌작용이 있어 질병, 불행, 가난, 고난이 생겨나지만 부처님의 광명이 비쳐들면 이내 사라져버린다.

부처님과 연결될 때 찬연한 빛과 연결되는 것이며 업장은 이내 녹아지고, 운명은 수정된다.

운명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진리와 하나 되고, 법과 하나 되고, 부처님과 하나 되면 진리의 파동이 발생해 고도의 존재들과 만나게 된다.

영적 염력과 고난들이 퇴산되고 갖가지 불행과 병고가 사라진다.

기도하는 자, 정진하는 자는 분명히 빛이 되리라.

끊임없이 정진하면 안 되는 것이 있을 수 없다.

모든 것이 다 성취되리라.

수행은 처음은 괴로우나 뒤에는 기쁘다.

극락과 행복은 따라가 잡는 게 아니다.

진리와 행복, 평안이 어디 먼 곳에 있는 것인가.

부처님이 어디 먼 곳에 계시는가.

어디 특수한 곳에 계시는가.

우리의 기도 가운데 부처님이 계시고, 극락과 행복도 우리의 기도 가운데 함께 하신다.

부처님을 뵈려면 어디 멀리 가야하는 것이 아니다.

이기심의 나를 버리면 부처를 보리라.

나를 버리면 전체가 된다.

부처가 된다.

나를 버리는 곳에 참 행복이 있다.

부처가 있다.

훌륭한 무사의 길이 훌륭하게 죽는 법 가운데 있다하듯 훌륭히 죽는 법을 배워야 참 부처를 보리라.

위대한 인간은 순식간에 그처럼 높은 곳에 뛰어 오른 것이 아니다.

나를 버리고, 나를 죽이고, 나의 욕망을 버리고, 모든 사람들이 잠잘 때 일어나 괴로움을 이기고 세상의 빛이 되었다.

인생의 영광은 끝없는 정진에 있고, 부처님의 무량가피도 피눈물 나는 정진 가운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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