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삼계설

1. 윤회하는 삶

1) 중생, 유정

중생

여러번 태어난다 - 수많은 생사를 윤회하는 존재
여럿이 살아간다 - 수많은 존재가 함께 살아감
여러 인연으로 태어난다 - 수많은 인연이 조건지워서 살아감

유정 – 정식이 있음 – 분별하는 마음이 있는 생명체(동물)

무정(비정) – 정식이 없음 – 마음이 없는 존재(식물, 무생물)

중생 – 유정 – 범부 – 깨닭지 못하고 해탈하지 못한 무명의 존재

2) 세간 – 중생의 세계(중생세간, 기세간)

세간 – 무너짐

세 - 옮겨감 - 시간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옮겨감
간 - 간격 - 공간적으로 각자의 영역을 차지함

세간 : 시간과 공간속에 있는 존재는 결국에 무상하여 무너지게 됨.

중생세간 – 삼세속에서 육도의 영역을 차지하는 중생 – 무상하여 무너짐(세간)

기세간 – 중생을 수용하는 그릇 – 중생이 사는 국토

정보 – 전생의 없으로 인하여 바로 받은 과보 – 중생의 몸 – 업의 과보(보)

의보 – 중생의 몸이 의지하는 것 – 국토, 의복, 음식 – 환경

2. 중생세간의 분류

1) 중생의 다양한 분류
삼계 - 경계에 따른 분류 - 욕계, 색계, 무색계
구지 - 선정의 깊이에 따른 분류
육도  - 나아가는 길에 따른 분류 -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천상
칠취 - 육도, 육취에 신천취를 더함
사생 - 태어나는 방법에 따른 분류 - 태생, 난생, 습생, 화생
이십오유 - 과보로 받는 몸에 따른 분류
삼계, 구지, 육도, 칠취, 사생, 이십오유 - 일체의 범부 중생을 의미함
2) 세 단계의 세계 – 삼계설

삼계 탐욕과 몸의 육신의 여부로 분류

욕계 - 거친 육신과 탐욕의 존재(식용, 색욕, 수면욕) - 선악업의 과보 - 지옥, 아귀, 축생, 수라, 인간, 욕계의 여섯 하늘
색계 - 미세한 육신과 선정의 기쁨 - 사선정의 과보 - 색계의 열여덟 하늘
무색계 - 육신이 없는 순수한 정신 - 사무색정의 과보 - 무색계의 네 하늘
3) 여섯가지 길 – 육도

4. 중생의 여섯가지 모습 – 육도

가) 삼악도 – 지옥, 아귀, 축생

지옥 - 극한의 고통과 순환
아귀 - 간탐의 과보로 받은 굶주림과 목마름
축생 - 약육강식의 공포와 먹이를 찾아 헤매는 삶

나) 삼선도 – 아수라, 인간, 천상

아수라 - 질투와 전쟁의 삶
인간 - 사대주 - 선악업의 공존
천상
ㄱ)욕계의 여섯 하늘 – 육욕천
사왕천 - 불법의 수호자
도리천 - 제석천왕, 옥황상제, 부처님이 어머니를 위해 설법하신 곳
야마천 - 최초의 인간 염라대왕
도솔천 - 내원궁과 외원궁 - 미륵보살의 처소
화락천 - 자재한 변화의 즐거움
타화자재천 - 최상의 쾌락, 마왕파순
ㄴ)색계의 네 단계(열 여덟 하늘)
초선천 - 대범천의 세계(범중천, 범보천, 대범천)
이선천 - 광명의 세계(소광천, 무량광천, 극광천)
삼선천 - 청정한 즐거움의 세계(소정천, 무량정천, 변정천)
사선천 - 성자의 해탈통로(범부의 네하늘과 성자의 다섯하늘)
ㄷ) 무색계의 네 하늘
공무변처천 - 외부경계를 허공으로 관찰함
식무변처천 - 내면의 심식을 관찰함
무소유처천 - 외부경계와 내면이 사라짐
비상비비상처천 - 세가지 무색정을 떠남
ㄹ)천상의 비참한 죽음 – 천인 오쇠
첫째 옷에 때가 묻음
둘째 화관의 꽃이 시듦
세째 겨드랑이에 땀이 남
네째 나쁜 냄새가 몸에서 남
다섯째 더 이상 즐거움을 느끼지 않음

5. 기세간의 구조와 생멸

1) 기세간의 구조 – 대천세계, 성주괴공, 삼재

수미세계 – 하나의 수미산, 아홉개의 산, 여덟 개의 바다.

풍륜, 수륜, 금륜, 지륜

소천세계 - 천개의 수미세계 - 초선천의 크기 - 화재에 파괴
중천세계 - 천개의 소천세계 - 이선천의 크기 - 수재에 파괴
대천세계 - 천개의 중천세계 - 삼선천의 크기 - 풍재에 파괴

1겁의 생멸변화 – 성(20중겁), 주(20중겁), 괴(20중겁), 공(20중겁)

1겁 – 20중겁 – 80소겁

삼재의 순환(화재 – 7겁, 풍재 – 8겁, 수재 – 64겁)

6. 불법 만나기 어려운 여덞가지 – 팔난

첫째. 지옥에 태어남.
둘째. 아귀로 태어남. 
세째. 축생으로 태어남. 
넷째. 북구로주에 태어남. 
다섯째. 무상선에 태어남. 
여섯째. 인식기관이 부재함.
일곱째. 세간의 총명함.
여덟째. 불법이 없는 시기.

천상천하무여불 天上天下無如佛

하늘 위와 하늘 아래 부처님만한 분 없으니

시방세계역무비 十方世界亦無比

온 세상을 다 찾아봐도 비하랒가 없네

세간소유아진견 世間所有我盡見

세간의 모든 것을 다 살펴 보았지만

일체무유여불자 一切無有如佛者

부처님과 같은 분은 아무도 없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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