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어떤 사람이 길을 가다가 몹시 목이 말랐다. 때마침 그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는 나무 홈통을 발견하고 정신없이 물을 마셨다. 실컷 마시고 난 그는 “물아, 이제는 더 흐르지 마라.” 하고 나무 홈통을 향해 말했다. 그는 다시 “싫도록 마셨으니 더 흐르지 말라는데 왜 멈추지 않느냐?”하고 화를 냈다. 어떤 사람이 그 광경을 보고 “당신은 참 어리석구려. 당신이… 03. 물이 보기 싫거든 물가를 떠나라 계속 읽기
02.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오다
옛날 한 바라문이 큰 잔치를 베풀려고 했다. 그는 제자에게 잔치에 쓸 질그릇을 마련해야겠으니 옹기장이를 한 사람 데려오라고 했다. 제자는 옹기장이 집을 찾아 나섰다. 도중에 그는 질그릇을 나귀 등에 싣고 팔러 가는 사람을 만났다. 그런데 잘못하여 나귀가 질그릇을 떨어뜨리는 바람에 그릇이 모두 깨어지고 말았다. 그 사람은 울면서 어쩔 바를 몰랐다. 이런 광경을 지켜보던 바라문의 제자는 그에게… 02. 옹기장이 대신 나귀를 사오다 계속 읽기
01. 화 잘내는 사람
여러 사람이 방안에 모여 어떤 사람의 덕망과 행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 “그 사람의 행동은 모두 훌륭한데 두 가지 단점이 있다. 곧잘 성내지 않으면 경솔한 게 그의 흠이다.” 하고 누가 말했다. 이때 그 사람이 문 밖을 지나다가 그 말을 들었다. 그는 화를 내며 방으로 뛰어들어와 그렇게 말한 사람의 멱살을 잡고 주먹질을 해댔다. 곁에 있던 사람들이 그에게… 01. 화 잘내는 사람 계속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