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암사 원효방 젖샘 개암사 뒷산 울금바위에는 신라시대 원효스님이 이곳에서 수도하여 원효방(元曉房)이라 불리는 동굴이 있다. 이 동굴에는 극심한 가뭄에도 마르지 않는 샘이 오랜 세월을 거치며 전해오고 있는데, 마을사람들은 이 샘을 원효샘이라 부르고 있다. 동굴 속 바위벽에서 스며나온 이 샘물은 바닥에 한 바가지 만큼씩만 고이며, 물빛이 젖처럼 뽀얗고 부드럽고 뒷맛이 달콤하여 젖샘이라고도 부른다. 고려 때 이규보가 쓴… 개암사 원효방 젖샘 계속 읽기
귀정사 창건설화
귀정사 창건설화 맨 처음 절이 세워질 때는 만행사(萬行寺)라 이름하다가 이후 귀정사로 바꾸어 부르게 되었는데, 이렇게 바뀐 까닭에 대해 다음과 같은 유래가 전한다. 옛날 만행사에는 천하에 이름 높은 고승이 있어 어느덧 이 나라의 왕도 그 이름을 들어 알게 되었다. 그의 설법을 들으면 앉은뱅이도 일어서고, 며칠을 들어도 잠이 아니오며, 몸의 괴로움이 스스로 없어진 다는 소문이 전국에 파다하였다.… 귀정사 창건설화 계속 읽기
귀정사 사찰에 숨겨놓은 목재와 기와
귀정사 사찰에 숨겨놓은 목재와 기와 순조 때 노현일 대사가 지은 대웅전을 그로부터 약 40년 뒤인 1942년에 주지 배정순 스님이 보수하려고 할 때였다. 상량나무 벽 틈새에서 색다른 종이가 나왔는데, 살펴보니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이 쓰여 있었다. “귀정사 경내 여러 불전을 새로 세울 수 있을 만큼 풍부한 재목을 대웅전 안에 저장하였고, 또 여러 불전 지붕을 덮고도 남을… 귀정사 사찰에 숨겨놓은 목재와 기와 계속 읽기